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생일 상차림 메뉴 국거리 쇠고기 미역국 레시피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생일 상차림 메뉴 국거리

쇠고기 미역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봄비가 한 주 내내 내리면서 조금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그치고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니 벚꽃이 만발했을 주말이 기다려지는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지난주에 아버지가 생신이셔서 생신 전날 생일상 메뉴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실 엄마를 대신해 일손을 덜어드리고자 저녁에 미리 미역국을 끓여놓았답니다.

엄마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 전날 미리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두었지만 사실 아시다시피 미역국은 바로 끓여 먹는 것보다 그 전날 끓여두고 다음날 또 끓여 먹으면 맛이 더욱 깊어지고 정말 진국이 되기 때문이에요.

미역국 끓이는 법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다양한 미역국 중 가장 사랑받고 미역국의 "근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국거리용 소고기인 양지로 끓인 소고기 미역국인데요.

구수하면서 담백한 소고기 국물 맛이 미역과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고 소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생일 상차림 메뉴입니다.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에게 끓여드리면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올리게 만드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재료 안내

재료 준비

(5~6인분)

자른 미역 6~7 스푼

* 1인분 = 밥숟갈 약 1스푼

국거리용 소고기 600g

물 3리터

양념

들기름 2스푼

*없으면 참기름 사용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소금 약간

※계량 기준

1스푼(15ml) ≒ 밥숟갈 1스푼,

1티스푼(5ml) ≒ 밥숟갈 0.5스푼,

1컵(250ml) 기준

재료 손질

생일 음식 미역국을 끓이기 앞서 마른 미역을 충분한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 불려줍니다.

마른 미역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불리기에 생각지 못하게 많이 넣어버리면 정말 많이 불어나요.

그렇기에 계량을 해주시는데요. 마른미역 약 1스푼이 1인분으로 계량해 주시면 되고 미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5스푼 정도를 1인분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충분히 불려준 미역은 꼬~옥! 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에 들어가는 국거리용 소고기는 보통 기름기가 적은 양지살을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국거리용 소고기는 차가운 물이 미리 담가 약 20분 정도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며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 주세요.

만드는 방법

팬에 들기름 2스푼을 넣고 예열해 주시면 들기름이 살짝 거품이 일면서 끓을 거예요.

이때 물기를 뺀 불린 미역을 넣고 들기름에 달달 볶아줍니다. 적당히 볶아주다가 다진 마늘 2스푼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주세요. 미역국 마늘은 빠지면 안 될 재료 중 하나이니 꼭 넣어주시길 바라요!

마늘과 미역을 충분히 볶아주었다면 물 3리터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미역국에 국거리용 소고기 양지 살을 넣고서 다시금 팔팔 끓어오르면 미역국에 국간장 2스푼액젓 1스푼으로 풍미와 함께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한소끔 끓여 냈다면 마지막으로 입맛에 맞게 소금 간을 해주시면 생일 음식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방법 완성입니다!

소고기 미역국 완성!

생일상에 빠지면 섭섭할 국거리 소고기 미역국에 국거리용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으니 그 맛이 더욱 좋으면서 국물 또한 진~한 게 진국이 따로 없네요.

핏물을 충분히 제거하고 넣은 국거리용 소고기라 그런지 더욱 담백하니 맛있는 거 같습니다. 다른 미역국 종류가 있지만 역시나 소고기 미역국의 맛을 따라올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바로 끓여 먹어도 맛있지만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끓이고 계속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것이 미역국의 매력 아니겠어요!?

그리고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 만든 미역국이기에 맛과 향이 또 다르게 느껴진답니다. 집에 들기름이 있으시다면 들기름으로 만든 미역국도 추천드려요.

오늘 생일 상차림 메뉴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생일 음식이지만 저는 워낙 미역국을 좋아하기에 평소에도 한 솥 끓여 2~3끼 연속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 종류이기에 자취생인 저도 정말 자주 끓여먹는 국입니다.

미역국 끓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사랑하는 사람이나 아이, 가족들을 위해 생일날 끓여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