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까지 긁어먹을뻔했잖아 특급 레시피로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청라 맛집 백립식당 청라본점

며칠 전에 등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배달음식을 오래간만에 시켰는데 정말이지..

아우~~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등갈비 맛집을 찾아가 봤어요.

청라에 있는 백립식당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진짜 이쁘다고 생각한 곳인데

내부로 들어가니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심지어 화장실조차도 너무 깨끗하고 예쁘더라고요.

자리 앉자마자 등갈비부터 주문했어요.

저녁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등갈비는 끝을 집게로 잡고 젓가락으로 양쪽 살코기를 바르니깐 힘을 주지 않아도

닭고기 살점 찢듯이 부드럽게 분리돼서 먹기도 편했고,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매운맛 조절이 가능해서 가장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빈속이다 보니

밥이랑같이 먹기 위해 곤드레 밥도 시켰습니다.

들기름에 볶은 곤드레 밥이 고소하고 매운 등갈비와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주변을 보니 손님들이 등갈비를 싸먹고 계셔서 뭔지 여쭤보니 메밀전이라고 하셔서

저희도 시켜봤어요.

와~~이거 특급 레시피에요.

갈비를 피자 모양으로 자른 다음에 메밀전에 싸서 국물에 찍어 먹으니 환장하겠더라고요.

양이 제법 많았는데 남편이랑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남편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왔다며... 풋!

근데 저희 남편 입맛은 단 하루도 나간 적이 없답니다.ㅋㅋ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밤바람은 상쾌하고

기분 좋게 맛있는 한 끼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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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루비로42번길 6-1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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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0507-1412-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