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이거 누가만든거야? 레시피부탁해!

이게 바로 주호가 쓴 원고를 일컫는 말이걸랑 ㅜ 조금전 사과하면서 꺼낸 말이랑 다르게 그 말속엔 주흐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했지 ~~ 정확히 말해선 내 기분을 상하게 하려 하기보단 나를 깎아 내림으로써 지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야^^ 딱봐두 ...ㅉㅉ 어쩃거나 걔가 주호를 공격하고자 한건 명백해 !! 그래서 첫 미팅 이후 내가 간단히 스토리를 좀 적어와 봤는데염 ...그러면서 박작가가 지 글을 꺼내서 설명하기 시작했엉 ㅋ 일이 이렇게 엿같게 된데는 주호의 직장인 인디게임개발회사 인디솔루션 이사 박시권이 박시운 작가 사촌 형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끼쳤지 ... 애초에 주호가 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맡기로 한 업무가 신작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구상하는건데~ 박이사가 그 업무를 빼서 박작가한테 넘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