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황금레시피 국민 최애 간식 떡볶이 레시피

떡볶이 황금레시피 국민 최애 간식 떡볶이 레시피

안녕하세요, 피피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국민 최애 간식 떡볶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사용한 떡은 현미 가래떡이에요. 친한 친구가 설 전에 현미쌀로 떡가래를 뽑아 주었어요. 엄청 부지런한 친구입니다. 방앗간에서 금방 뽑아 뜨끈뜨끈한 가래떡은 꿀에다 꾹꾹 찍어서 먹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뒀었어요. 소중한 비상 간식입니다.

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 밥이며 간식하기가 너무 바쁘네요. 폭풍 성장기라 간식 먹으면서 다음에 무얼 먹을지를 의논하는 아이들입니다. 최애 간식 떡볶이는 자주 해주어도 항상 반기니 계속 만들게 되네요.

@ 재료 준비

떡볶이 떡 400g

양배추 3장

어묵 3장

비엔나소시지 10개

대파 1

고추장 2 숟갈

진간장 1숟갈

설탕 1숟갈

고춧가루 반 숟갈

치즈(선택)

통깨 촬~촬~

냉동실에서 꺼내어 자연해동시킵니다.

10cm 정도로 잘라놨는데 한 개당 58g 정도네요. 현미 떡 400g 정도입니다.

비엔나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 3번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잠시 놓아둡니다.

소시지의 짠맛도 줄이고, 보존료도 씻어내는 과정입니다. 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과정 패스하셔도 됩니다.

작은 기름이 동글동글 떠오르네요.

어묵은 3장과 양배추 3장을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잘라 놓으시면 됩니다.

가래떡도 한 입 크기로 적당히 잘라 주시고요, 파는 쏭쏭 썰어두세요.

야채 육수가 있으시면 육수를 사용하시고요. 전 오늘 육수가 없네요.

육수가 있으면 풍부한 맛을 낼 수가 있어 좋은 거 같아요.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생수에 고추장 바로 푸셔도 됩니다. 고추장이 맛있어서 떡볶이는 육수가 그리 필요한 거 같지 않아요.

만들어 놓은 육수가 없을 때, 맛이 나지 않을 때 제가 사용하는 육수입니다. 마지막 1%의 맛을 완성시켜 줄 때가 있더라고요.

고추장 2, 진간장 1, 설탕 1 을 넣어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양배추와 대파를 넣어요. 야채를 먼저 넣으면 야채들의 단맛이 나와서 설탕을 적게 넣어도 국물이 달달하여 맛있습니다.

야채를 넣고 오래 끓이지는 않아요.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나머지 재료들을 넣습니다. 슬쩍 슬쩍 뒤적여 주세요. 혹시 바닥에 현미 떡이 누를 수 있으니 바닥도 한 번씩 잘 저어주세요.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 차네요. 냄새를 맡고 아이들이 주방을 기웃거립니다. ㅎㅎ

통깨를 촬~촬~ 뿌리고 먹어볼까요?

작은 아이가 매워해서 치즈를 얹어 다시 조리합니다. ' 치즈야~~ 얼른 녹아라~' 주문을 외는 아이가 귀여워요. 매울 때는 설탕을 더 넣으시거나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드시면 됩니다.

며칠 뒤 다시 떡볶이를 해줘도 맛있게 먹어줄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잘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냉동실에 만두피가 보관되어 있는데 만두피를 맛있게 변신시켜 국물 떡볶이와 함께 곧 포스팅해 볼게요.

이웃님들도 맛있는 국민 최애 간식 떡볶이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