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초코라떼 만들기
코코아파우더와 우유만 준비하세요
아이스초코라떼 홈카페 레시피
안녕하세요.
페퍼의 어쩌다 홈카페의 페퍼민트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날을 넘긴 늦은 육퇴^^ㅋ
정말 빠르게 대충 정리하고, 당충전을 하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육아맘 블로거들은 다 저같은거 맞죠?!?
오늘 페퍼가 선택한 당충전레시피는 #초코라떼 입니다.
초콜렛을 바로 녹여서 만들면 훨씬 맛있겠지만, 저는 대부분의 가정에 있을법한 코코아파우더와 우유로 만들 수 있는 딱 기본 #초코라떼레시피 로 만들어봤어요.
#초코라떼 .. #초콜릿라떼..
벌써 10년도 더 지났는데,, 제가 입사했던 첫 회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 중계 플랫폼 인터**였습니다.
그 회사는 인터넷 쇼핑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했는데, 그중에 재미있게도 커피 프랜차이즈 부문이 있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디초콜릿커피 라고.. 그 디초콜릿커피는 외부매장뿐만 아니라, 제가 근무하는 회사 8층에 직원복지카페로도 입점해있었죠.
직원복지카페!! 정말 복지카페라는 말에 걸맞게 단돈 500원으로 아메리카노부터 초콜릿라떼,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등..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었어요.
원래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저였는데, 그 직원복지카페였던 디초콜릿커피 덕분에 카페 전메뉴 500원의 행복을 즐기며 호기심에 다양한 커피를 종류별로 먹어봤고, 내돈주고 당떨어지는 오후 3시에 초콜릿라떼를 먹게 되었었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냐고요?
그냥요;; 초콜릿라떼..초코라떼를 먹으면 꼭 스치듯 생각이 나는 제 추억속 한장면 이라 제 블로그니 남겨봅니다.
초콜릿라떼를 정말 좋아하던 사수도 있었는데.. 그 언니도 본지 정말 오래 됐네요. 언니 잘 살고 있죠?!? ㅋㅋ
추억팔이 하느라 서론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결론은, 추억속에서 즐기던 초코라떼를 오늘 만들어 마셨다는거예요.
물론 카페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초콜릿라떼의 맛과 비주얼은 확연히 다릅니다^^;;
저는 저만의 감성(?)을 담아 제 느낌대로!! 거품 충만한 초코라떼를 만들었어요.
집에 코코아파우더와 우유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는 #초코라떼 ! 함께 만들어 볼까요?
#초코라떼만들기 #초콜릿라떼 #아이스초코라떼 #코코아
초코라떼만들기
초코라떼만들기 재료
코코아파우더 3스푼 + 뜨거운물 50ml
ㄴ고디바 다크초코 사용
우유 150ml
얼음
선택재료
초코소스
정말 재료가 간단하죠.
누구나 있을법한 재료로 만들었고, 어려운말로는 #초코라떼 겠지만, 쉬운말로는 #초코우유 라고 해도 될것 같아요ㅋㅋ
#초코라떼만들기 를 할때 중요한건, 초코농도 입니다.
너무 꾸덕해도 안되고, 너무 묽어도 비주얼이 안살아요.
아무리 홈카페라지만,, 이왕이면 예쁘면 좋잖아요^^
일단, 적당한 잔에 코코아파우더를 3스푼 넣어주세요.
저는 진한초코를 좋아하는 편이라, 코코아는 고디바제품을 선호하는 편이고 다크초콜릿 맛으로 만들었어요.
여기에 뜨겁게 끓인 물을 50ml 부어서 코코아파우더를 잘 녹여주세요..
그럼 너무 꾸덕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는 초코시럽과 초코소스 중간정도 되는 농도의 초코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사용하는 코코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물을 40ml 부어서 잘 섞은 뒤, 농도를 확인 후 물을 추가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만들어진 초코는 잠시 옆에 놔주세요.
이번엔 우유거품을 내줄꺼예요.
우유 150ml 를 적당한 잔에 부어준 뒤, 전동거품기를 사용해서 거품을 내주세요.
거품을 아주 많이 낼꺼라서, 전동거품기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전동 거품기가 없다면 텀블러에 우유를 넣고 신나게 흔들어주세요. 이것마저 귀찮다면 미니 블렌더에 우유를 넣고 작동시켜주세요. 거품 확~ 일어납니다ㅋㅋ
원래 부어줬던 150ml보다 우유의 양이 약 2배정도 되면 됩니다.
초코라떼를 만들어줄 완성잔을 준비합니다.
저는 투명잔을 준비해서 잘 보이게 만들어볼께요.
유리잔에 얼음을 2/3 채워주세요.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우유+우유거품을 그대로 부어주세요. 우유가 먼저 나오고 뒤따라 우유거품이 나옵니다.
거품까지 싹싹~ 부어주세요.
위의 영상은 우유부어주는 모습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이렇게 보면 그냥 전체가 흰색! 차가운 우유죠^^ㅋ
거품은 컵을 가볍게 탕탕 쳐서 큰공기나 큰 공간은 줄여주는게 좋아요.
여기에 처음에 만들어둔 따뜻한초코를 부어줍니다.
우유거품 윗쪽에서 그대로 부어주세요.
구멍이 뽕~ ㅋㅋ
우유거품이 남았다면 구멍 위에 살짝 얹어줘도 되지만, 오늘은 이대로가 예뻐서 그냥 뒀어요.
초코를 부어준 우유는… 두둥!
이렇게 초코가 촤르르 흘러내리게 됩니다.
아인슈페너가 하얀크림이 흘러내린다면, 초코라떼는 브라운 초코가 흘러내리죠!
이걸 이대로 가만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져요.
오늘은 크림 멍 대신 초코 멍을 했네요^^
딱 여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줘도 좋고요!
혹, 더 진한 초코맛을 원한다면 초코소스를 가볍게 드리즐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요! 우유거품위에 벌집모양으로 가볍게요.
초코소스를 드리즐 하면 확실히 맛은 더 진해진답니다.
초코소스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원하시는 분들만 추가해보세요.
오늘자, #초코라떼만들기
딱히 어렵게 뭘 한건 없지만, 우유에 초코를 부어주는것만으로 멋진 홈카페가 완성되었어요.
저는 지금 이 초코라떼를 휘리릭~ 저어서 마시며 열심히 타닥타닥 타자를 치고 있어요.
다크초코파우더를 사용해서 굉장히 진한 초코라떼지만 텁텁함이 없어서 넘나 맛있네요ㅋ
매일 살쪄가는 저를 보며 걱정하지만, 밤에 마시는 음료는 포기가 어려워요ㅠ 하지만 어제에 이어서 맛있으면 0칼로리를 다시한번 외쳐봅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참! 다들 아시겠지만, 초콜렛에도 카페인이 꾀나 많이
들어있어요. 카페인에 약하신분들은 밤 초코라떼는 피해주세요.
내일 예쁘고 맛있는 홈카페레시피로 또 만나요^^*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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