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살 제육볶음 기사식당 고추장 제육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밤 11시! 볶은 옥수수+작두콩 차 텀블러에 담아

노트북에 앉은 로즈 왔어요 ㅋㅋ

1일 1포스팅 안하면 왠지 해야될 숙제를 안 한 것처럼 찜찜해서

아무리 피곤해도 12시 전에 포스팅 하려고 하는데

글 쓰다 보면 어느새 12시가 코 앞에 다가와서 어찌나 초조한지

왕자님과 춤추던 신데렐라도 아니고 무엇? ㅋㅋㅋ

이번주는 한주가 참 빨리 지나간 거 같은 느낌인데

그러고보니 이제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더라구요

봄방학 중인 아이들 주말찬스 이용해 체험, 여행 데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요즘 곳곳에 시한 폭탄?있는 듯한 느낌이라

지난주에 이어 또 집콕예정입니다

퇴근길에 아이 학원 픽업갔는데

우리 아들 오늘 저녁메뉴는 뭐냐고 ㅋㅋㅋㅋ

맛있다고 소문난 학교 급식처럼 제가 해주는 집밥도 맛있어서

기다려진다니 그 맛에? 바쁜 시간 짬내서 장보고 또 요리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오늘 저희집 저녁메뉴는 어제 시래기밥 할 때 일부 넣고 남은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제육볶음 만들었답니다

기사식당 제육볶음 부럽지 않은 고추장불고기 돼지고기 요리 시작합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양파 1개, 당근 1/3개,

다진마늘 1.5큰술,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통깨

제육볶음양념 : 진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액 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후춧가루 약간

선택재료 - 불맛기름, 팽이버섯

레시피출처 - 선데이레시피님

키친타올로 핏물 제거한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다음

후라이팬에 담고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조물조물 재워줍니다

고기 재워 놓은 사이 제육볶음에 넣은 야채재료 손질해줄텐데요

대파는 어섯 썰고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저는 여기에 청양고추 1개 그리고 팽이버섯도 준비했어요

그릇에 기사식당 제육볶음 맛이 나는 양념재료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물엿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2/3큰술로 대체가능)

고추장 크게 1큰술, 후추 약간 넣고 섞어줍니다

기름 두르지 않고 센불에서 고기를 볶다가 반 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당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불은 센불이어야 국물없는 제육볶음 만들 수 있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었다 싶을 때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 양념을 넣어줍니다

제육볶음 양념 넣고 센불에서 조리하면 양념이 탈 수 도 있으니 불을 중불로 줄였다가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청양고추 어슷 썬 것, 팽이버섯, 파 넣고 다시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저는 여기에 요즘 꽂힌 불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불맛기름 1큰술도 추가해줬어요 (생략가능)

기사식당 제육볶음 레시피 알기 전엔 국물 철벅철벅?한

돼지고추장 불고기 스타일로 먹었다면

오늘은 불맛도 나면서 국물없이 양념이 잘 배인 제육볶음 만들기 성공 :)

집에 야채가 똑 떨어져서 양배추 쪄놓은 거에 싸 먹었는데

오호 쌈야채 없어도 요 조합 은근 괜찮더라구요

밥반찬, 술안주로 좋은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 간이 잘 맞아서 자꾸 자꾸 손이가요

갓 지은 밥과 함께 앞다리살 고추장불고기 덮밥처럼 먹어도 맛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