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에그 구름계란 만들기 간장계란밥 레시피 예쁘게

#클라우드에그 #간장계란밥

▶ 클라우드 에그 구름계란 만들기 간장계란밥 레시피 예쁘게

안녕하세요. 아브입니다.

오늘은 마음에 여유가 생겨 평소 만들어 먹고 싶었던 간장계란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계란으로 클라우드 에그 만들어 모양을 내니

평소 계란밥을 만들어 먹을 때와는 다르게 예쁜 비주얼에 힐링 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몽실몽실 뽀얀~ 구름계란을 보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바깥 날씨를 정확히 알지 않아도 엄청 맑은 날일 것 같은 그런 기분도 느껴졌어요.

하늘에 정말 이런 구름이 둥실 동실 떠다닌다면...

매일이 포근하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입 한 입 폭신하고 부드러워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간장계란밥 맛은 이미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었지만...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그 맛이오.)

좀 더 특별하고 맛있다는 행복한 느낌이 들었어요.

클라우드 에그를 만든...

약간의 나의 정성이 더 들어가서 행복한 기분으로 식사를 했던 것 같아요.

계란밥은 김치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간장계란밥 레시피

1인분 분량 / 밥스푼 계량

밥 1공기

간장 1스푼 반

참기름 1스푼 반

계란 1개

식용유 1스푼

▶ 간장계란밥 클라우드 에그 만들기

간장계란밥 레시피 준비물은

밥 1공기, 간장, 참기름, 계란 1개, 식용유 필요합니다.

볼에 계란을 깨트려 넣고

흰자, 노른자 분리합니다.

흰자는 거품기로 저어 머랭을 만들 거라 노른자가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냉장고에 차가운 계란 보다는

실온에 계란이 머랭 만들기가 더 좋습니다.

저는 기계의 힘을 조금 빌렸습니다.

손거품기로 저어주면 팔이 아플 것 같아 기계의 힘을 빌렸습니다.

흰자를 휘핑해서 머랭을 만듭니다.

이렇게 뽀족한 뿔 모양이 생길 정도로 휘핑해 주면 좋습니다.

볼을 거꾸로 뒤집었을 때 머랭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휘핑해 주시면 좋아요.

팬에 식용유 1스푼 둘러줍니다.

가스불을 켭니다.

기름이 어느 정도 달구어지면 아주 약불로 줄여요.

만들어놓은 머랭을 올려줍니다.

몽실몽실한 뭉게구름을 생각하며 팬에 담아줍니다.

뚜껑을 덮어요.

아주 약한 불에서 2분 그대로 가만히 구워줍니다.

2분 뒤 뚜껑을 조심스레 열면...

생각보다 더 몽실몽실한 흰 구름이 생겨요.

흰자가 익어 부풀어 오릅니다.

분리해 두었던 노른자를 흰 구름 한가운데 올려줍니다.

노른자가 중앙에 자리를 잘 잡도록 흰 구름 가운데 부분을 미리 스푼으로 살짝 눌러 자리를 만들어 주셔도 좋아요.

다시 뚜껑을 덮고 1분 정도 익혀줍니다.

마찬가지로 아주 약불에서 익혀주시면 좋습니다.

예쁜 구름계란 클라우드 에그 만들기 완성입니다.

클라우드 에그를 만드는 중간에 밥을 따뜻하게 데웠어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그릇에 밥을 담고 뜨끈하게 데웠습니다.

참기름 1스푼 + 반스푼 정도 밥 위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간장 1스푼 + 반스푼 정도 밥 위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간장과 참기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스푼 반씩 넣어주니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그리고 간장과 참기름을 밥 위로 뿌려주실 때...

골고루 양념이 가도록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이따 비벼 먹긴 할 것이지만... 이것이 또 막 다 비비지 않고 한 스푼씩 떠먹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념을 밥 위로 뿌려주실 때 골고루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양념된 밥 위로 클라우드 에그 살포시 올려줍니다.

예쁜 간장계란밥 레시피 완성입니다.

몇 해 전에 브런치로 클라우드 에그 만드는 영상을 보았을 땐 정말 신기하고 예뻐 보였습니다.

그때는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몇 번 만들다 보니 지금은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랭을 내기가 조금 번거롭다는 것만 빼면 만드는 노동력 대비 꽤 훌륭한 요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요리 같습니다.

▶ 클라우드 에그 구름달걀 만들기 간장계란밥 레시피 완성

계란밥 만들기 레시피는 여러 가지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

우선 저만해도 5가지 정도 계란밥 레시피가 있습니다.

1. 김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밥 위에 날계란을 올리고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비벼 먹는 레시피

2. 파 송송 썰어 버터에 볶아 파기름 만듭니다.

파기름에 계란프라이 구워 따끈한 밥 위에 올려 간장, 참기름 넣어 비벼 먹는 법

3. 따끈한 밥 1공기 위로 반숙 계란프라이 4개 올리고 버터 크게 한 스푼 넣고 간장, 김가루 넣어 비벼 먹는 법

4. 따끈하게 데운 냉동만두와 함께 밥, 계란프라이, 간장, 참기름 넣어 비벼 먹는 법

5. 찬밥에 계란 넣어 골고루 젓어 줍니다.

버터 또는 식용유 넉넉히 둘러 계란밥 넣어 달달 볶고 간장으로 간을 짭조름하게 맞추어 먹는 레시피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에 적어보니... 제가 만들어 먹는 레시피만 해도 다양하네요.

조리 과정이 미세하게 조금 틀릴 뿐 맛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미세한 조리 과정이 또 미세하게 다른 느낌과 맛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이 5가지 간장계란밥 레시피 중에서 저는 1번을 가장 선호합니다.

왜냐면 아무런 조리가 필요하지 않는 간단한 레시피라 자주 해먹습니다.

저도 사실은 머랭 만들기가 번거로워 클라우드 에그 만들기는 자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폭신한 구름 계란이 생긴 간장계란밥은 아주 맛있네요.

마구 비비지 않고 이렇게 한 스푼 한 스푼씩 떠먹어도 맛있습니다.

간장과 참기름의 맛이 톡톡~ 두드리듯 느껴집니다.

폭신한 흰 구름이 아주 말랑 부드러워 샤르르~ 녹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전혀 달지 않은 아주 부드러운 마시멜로 느낌이에요.

김치 올려 먹으면 음... 정말 맛있습니다.

계란밥엔 잘 익은 배추김치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한 스푼씩 흰 구름을 떠먹다...

노른자 샤르르~ 함께 비벼 같이 먹습니다.

한 그릇이 금세 샤르르~ 내 배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오늘 마음에 여유가 생겨 클라우드 에그 만들고

덕분에 예쁜 간장계란밥 만들어 먹었어요.

이웃님들께서도 마음에 여유가 되시는 날 예쁘게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예쁘게 만들어서 밥을 먹으니깐 무언가 힐링 되는 것이 좋더라고요.

기온이 낮아 춥게 느껴지는 겨울밤입니다.

내일은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네요.

맛있는 식사 잘 챙겨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행복한 한 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좋은 하루하루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