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를 탕탕 두들겨서 만드는
하얀 오이무침인 오이탕탕이 레시피 올려봅니다
예전에 편스토랑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어 처음 만들어 먹어봤었는데요,
오이를 칼로 썰지 않고 만드는 방식이
신기했었는데 맛도 있었더랬죠~
다시 오이 제철이 되니까 반찬으로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중국식 오이무침이라고 하는데
맛은 오이냉국 압축한 맛 같기도 합니다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 오이탕탕이 레시피
(어른 밥숟가락 계량, 숫자 1=1스푼)
오이 작은거 2개 (240g)
소금 0.7
설탕 1
식초 3
다진마늘 1
통깨 2
오이는 크기가 꽤 작은거라 한 끼에
세 식구가 먹을 분량으로 두 개 꺼내봤어요
백오이 겉면에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튀어나와 있어서 일회용 수세미로
문질러가면서 씻어 준비했네요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고 지퍼백에
오이를 담아요
밀대로 오이를 내리쳐서
조각을 내주는데요, 세로로 통통 쳐가면서
내리치면 쫙 갈라지면서 잘 조각납니다
넉넉한 볼에다가 옮겨 담았어요
오이향이 마구 풍기네요~
요 오이탕탕이 만드는 방법이 요리의
포인트인데요, 이렇게 내리쳐서 오이향도
진하게 풍기면서 양념도 잘 배인다고 해요
소금 0.7, 설탕 1, 식초 3, 다진 마늘 1, 통깨 2
오이탕탕이 양념재료들을 넣어서
숟가락으로 섞어주면 됩니다
통깨는 한 스푼은 그냥 넣고, 한 스푼은
미니 절구에 갈아서 넣었어요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는 메뉴라서
하얀 오이무침이 먹고 싶을 때 좋아요
새콤달콤한 맛에 통깨가 마구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오이 탕탕이는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되고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는 정돈
괜찮더라고요
시원함 가득한 반찬이라서 더운 날
꺼내 먹으면 더위 날리는 데 도움이 되죠
오이요리로 아직 안 먹어봤다면 추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오이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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