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요리조리 떡볶이
떡참 상세 리뷰
글/사진 춤추는 쥬디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만 떡볶이는 좀체 참기 힘든 블로거 쥬디입니다. 요즘 밤마다 먹방 채널 보면서 식욕을 억누르고 있는데 드디어 폭발한 일이 일어났네요.
미노이 요리조리 시즌2 보는데 제가 자주 시켜 먹는 떡참 떡볶이가 나오더라고요. 결국 저도 배달 앱을 켜고 말았다는....! 우리 믓찐 모니카, 립제이 언니들도 먹은 그 떡볶이. 상세 리뷰해 볼게요. 고고~
미노이의 요리조리 떡볶이
모니카, 립제이 언니들이 먹은
그 크림 떡볶이....!
스우파 언니들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아요. 이번에 미노이 요리조리 시즌2 채널에 모니카, 립제이 언니가 나온다고 해서 챙겨봤죠. 근데 제가 평소에 자주 시켜 먹는 떡참 트러플크림떡볶이를 드시는 게 아닌가요!
언니들은 진짜 리액션도 찐이야... 몸만 잘 쓰는 게 아니라 얼굴 표정도 뭔가 춤추는 듯하더라고요. 게스트가 저렇게 맛깔나게 먹으면 호스트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 좋을 거 같아요.
파티 음식으로 빠질 수 없지
항상 집에서만 시켜 먹다가 이번에 친구들 집에서 다 같이 모이는 날 주문했어요. 트러플크림떡볶이는 시그니처니까 당연히 담았고요. 친구가 맵달국물떡볶이 좋아해서 추가, 치즈볼도 또 존맛탱이라 빼놓을 수 없고요. 대~빵찡어랑 콜라도 큰 거 하나 시켰어요. 이렇게 많이 시켜도 가성비 좋은 떡참이에요.
참고로 단무지 안 드시는 분이라면 필요 없음에 누르면 안 갖다주시더라고요. 이런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거 좋은 거 같아요.
양도 많고 가성비도 좋은 떡참
요즘 웬만한 프랜차이즈 떡볶이 하나 시키려면 대부분 만 원이 훌쩍 넘거든요. 여기는 트러플크림떡볶이가 9,900원 맵달국물떡볶이가 9,500원이라 가성비 좋아요. 양도 적지 않음. 적당히 잘 먹고 남기지 않게 되어 파티 음식으로도 딱이에요.
대~빵찡어는 필수 추가
대~빵찡어는 안에 오징어가 도톰하고 실해서 늘 추가로 주문하는 사이드 메뉴에요. 물론 치즈볼도 참을 수 없지. 떡참 치즈볼은 크기는 작은데 엄청 쫀득하고 맛 좋아서 늘 시키게 되더라고요.
친구들이 진짜 맛있게 잘 먹어서 뿌듯했어요. 두 떡볶이가 서로 다른 스타일이라 다들 자기 입맛에 맞는 걸로 잘 골라 먹더라고요. 트러플크림떡볶이가 조금 더 인기 있었네요.
믿고 먹는 트러플크림떡볶이
여기 들어간 누들 밀떡이 진짜 맛있어요. 오동통해서 우동면같은데 누들인 것도 신기하고 식감도 좋아요. 트러플 향은 가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제가 서울 집에서 시켜 먹을 땐 트러플향이 강했는데 여긴 강하지 않았어요.
안에 든 소시지랑 베이컨, 메추리알까지 아주 실함. 양 절대 적지 않고 다 같이 나눠먹기에 괜찮아요.
칼칼한 맵달국물떡볶이
진짜 칼칼해서 처음 먹었을 때 사레들렸어요. 매운 거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참고. 근데 국물이 달달해서 또 융화되는 맛이었어요. 달달하고 맵고 그냥 자꾸만 젓가락이 떡볶이를 향하더라고요. 늘 크림떡볶이만 먹었는데 맵달 국물 먹어보니 이것도 매력적인 맛!
나눠먹기 좋은 대~빵찡어
대~빵찡어는 다시 가위로 잘라 다 같이 나눠먹었어요. 오징어도 엄청 큼직하고 실해서 사이드 메뉴로 필수로 주문하는 대~빵찡어. 치즈볼은 3개밖에 주문 안 해서 이번에는 맛도 못 봤네요. 친구들이 일찌감치 먹어치운듯합니다.
청양고추 넣은 크림리조또
미노이 요리조리에서는 즉석밥이랑 청양고추 넣고 트러플 크림리조또까지 만들어 먹더라고요. 이거 아이디어 좋은 듯.
항상 떡참에서 떡볶이 시킬 때마다 소스가 굉장히 넉넉하게 왔는데요. 다 먹고 나면 소스만 잔뜩 남기도 하고요. 이렇게 리조또 만들어 먹으면서 소스를 활용할 수 있으니 좋겠더라고요. 다음번엔 저도 저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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