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버섯잡채 제대로 만드는법 - 서탱황금레시피(39)

잡채라는 뜻을 아시나요??

원래는 당면을 넣지 않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ㅎ

잡채의 "잡(雜)은 섞다, 모으다, 많다"는 뜻이고, "채(菜)는 채소를 뜻한답니다. 즉, 이름 그대로 다양한 채소를 섞어서 만들어 먹은 음식으로 당면을 넣어 만들어 먹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다양한 야채와 고기와 당면을 넣어서 먹는게 대부분이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콩나물버섯잡채는 당면이 없이 정말 콩나물과 버섯으로만 만든 잡채랍니다^^

당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솔직히 자주 해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시장에 갔을때 타임세일로 운좋으면 한박스에 2천원에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콩나물을 엄청나게 대량으로 구매해서 가져오게되면... 양이 너무 많아서 지인분들한테 나눠주고 나눠줘도 남아돌게되죠... 그럼 콩나물밥에, 콩나물국에, 콩나물나물... 기본적으로 이렇게 해먹지만.. 그래도 남으니... 콩나물이 질릴만할때!! 그럴때는 콩나물 듬뿍 넣어서 콩나물버섯잡채를 하면 콩나물의 또다른 매력에 빠지시게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