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도 건강도 챙긴
샌드위치 레시피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현재 독일 작은 동네에서 지내고 있는 일인은
늘 요리를 해먹어야 하기에
눈을 뜨는 아침부터 눈을 감는 밤까지
오늘은 점심, 저녁을 뭘 먹지
내일 아침은 뭐 먹을까
항상 고민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다행히도 먹는 거를 좋아해서
요리하는게 즐겁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해 드릴 레시피는
제가 창조해낸 샌듸치지만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서
(누군가는 이미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알지 못하는 관계로 제가 개발했다고 칭합니다)
일주일 내내 이 샌드위치를 먹었다는 ?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알려드릴게요
베지테리언 갈릭 샌드위치 재료
버터 식빵 2조각(아무 빵으로 대체 가능)
올리브유
소금 한 꼬집
후추 한 꼬집
애호박 6조각
마늘 4쪽
에멘탈 치즈(선호하는 치즈로 대체 가능)
방울토마토 4~6알
달걀 1개
* 모든 재료는 기호에 따라
양 혹은 각 재료의 종류를
조절하셔도 됩니다.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제외하고
준비된 재료들이에요 ㅎㅎ
방울토마토는 반쪽으로 썰어주고
치즈와 마늘은 슬라이스해줘야 해요
참고로 마늘은 다지지 않고
슬라이스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하면 재료 손질은 끝!!
정말 정말 간단하죠?♀️
재료를 다 손질하고 나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량 둘러줍니다
그다음 버터 식빵과 애호박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눈팔다가 제 식빵은 노릇보다
브라운에 가까워졌지만요 ㅜㅜ)
이때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어 간을 해줍니다
애호박은 구워주면 자체적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단백하면서도 감칠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소금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
자연의 단짠이 무엇인지 맛볼 수 있습니다
구워진 식빵은 접시에 옮겨주고
애호박은 다른 재료들과 함께 더 익혀줍니다
그리고 조각낸 에멘탈 치즈를 식빵 모양에 맞춰
치즈 크러스트처럼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에멘탈 치즈는 은은한 단맛이 돌면서
풍미가 깊은 치즈라고 생각합니다
이 치즈를 구워주면 그 맛이 더 강해지지만
다른 재료들의 맛을 해치지는 않으며
풍성한 맛을 선사해 준답니다 ㅎㅎ
그 후 이 샌드위치의 킥이라고 보는
슬라이스 된 마늘을 갈릭 플레이크 정도가
되었다 싶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한국인은 역시
마늘 없이는 살 수 없는 민족이랄까
마늘이 들어가니 확실히 다른 소스는 필요 없다는
강력한 마늘의 효과 ㅎㄷㄷ
이렇게 구운 재료들은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이때 반으로 썰어둔 방울토마토도
꼭 넣어주세요!!
방울토마토도 그냥 큰 토마토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되지만
방울토마토가 이 샌드위치에는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계란 프라이를
샤샤샥 만들어주고
계란 프라이에는 후추를 톡톡 뿌려줍니다
노른자는 살리고 싶은 분은 살리고
터트리고 싶은 분은 터트려주세요
저는 약간 반반 느낌으로 해먹었어요
노른자가 너무 안 익어서 먹다가 터지면
줄줄 흐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익힌 것도 음ㅁㅁ
결국 반숙 프라이를 선택했다지요
이렇게 완성된 계란까지 올려주면
베지테리언 갈릭 샌드위치 완성!!!!
우선 소스 없이 맛보시고
좀 부족하다 싶으면 여기에 마요네즈를
소스로 추가해 주시면
또 다른 느낌의 샌드위치로 드실 수 있답니다
건강하면서 맛까지 좋은
간식으로 한 끼로도 완벽한
베지테리언 갈릭 샌드위치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시길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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