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잼 만드는 법 푸석한 과일로 만든 요리 레시피와 활용

사과잼 만드는 법

사과잼 활용

사과잼레시피

사과잼 요리

설날에 선물 들어온 사과가 있었는데,

어찌나 큰지 조그만 아가들 얼굴만 해요.

맛이 없고 푸석푸석하며 멍든 것 마냥

푸른색도 도는 과일을 어찌 할까?

고민 고민을 하다가 사과잼 만드는법이

제일 현명하다는 판단이 내려서

즉시 실시를 하였답니다.

사과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잼의 양도 많았어요.

껍질을 제거해 달라고 남편에게

부탁을 했더니 구시렁거리며

끝까지 까주었답니다.

본인은 먹지 않을 건데~~

하면서.ㅎㅎ

이렇게 사진에 올린 것 말고도

더 있어 동네 잔치를 해도 될듯한

양이었답니다.

껍질을 까서 잘게 잘라 믹서에 갈고,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불 옆에서

쫀득한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음식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에 제 몸이 고생을 하네요.

사과잼 요리는 식빵 속에 넣어

과자를 만어 먹으면 좋은 활용이

되는데, 우선은 부지런히

잼을 만들어야 될 것 같죠?

만든 잼으로 모닝빵에 발라

먹으니 근사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 수제잼의 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천재의 일상을 담은 푸드

깎아서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나 질이 좋지 않은 사과를

거의 반나절 넘게 작업을 하여

만든 사과잼 만드는 법을

정리해 볼게요.

공을 들인 만큼 부드러운 맛이

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재료

사과 13개 (5,330g)

사과즙 6봉지 (개당 125g)

설 탕 2C (300g)

꿀 4C (1,000g)

레몬즙 1/2C (100g)

소주 1C (160g)

총 13개를 사용하였는데요.

정리하기 전 1개의 무게가

평균 410g이었답니다.

껍질을 제거하는 중에도 어찌나

푸석한지 자꾸만 부서지고

부러지는 거 있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었답니다.

처음에는 사과를 잘게 썰어

봤어요. 씹히는 알맹이 식감을 위해서

준비했는데 마음을 바꾸어

믹서에 갈았답니다.

수분이 너무 없어서 잼을 만들어도

적당한 비주얼이 나오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사과를 썰면서

한 두개 정도는 집어먹을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판매한 업자가 마구

미워지는 게 이런 상품을 판매

했을까? 하는 상도가 의심

스러울 정도였답니다.

믹서에 한 번 갈아보니 수분이 없어서

갈리지를 않아 집에 있는

사과 즙을 6봉지 사용하였답니다.

지난가을 직원 부모님이 판매

하셨던 사과 즙인데요. 1봉지에

125g이라 적혀 있어요.

고향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을

생각하여 제철에 만들어지는

상품들을 사 주는데 부모님께는

큰 힘이 되고, 저 같은 사람은 이렇게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푸석하여 잘 갈리지 않는 믹서에

사과 즙을 넣어 갈았더니, 아주

부드럽게 잘 갈아지네요.

사과 즙은 불고기 양념 만들 때도

사용을 하는데, 적당한 단 맛이

돌아 강판에 가는 것보다

깔끔하게 느껴진답니다.

사과잼 만드는 법에 즙이

들어가니 생뚱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설탕을 덜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설탕 2C을 넣었는데요,

사과의 양이 많은데 설탕을 적게

넣은 것은 사과 즙을 넣기도 했지만

나중에 꿀을 넣어주려고 해요.

컵은 종이컵을 사용하시면 돼요.

총 300g을 사용하였답니다.

꿀을 4C 넣었어요.

몸에 좋은 것들을 많이 많이 투자

하였답니다. ㅎㅎ

대량으로 만드는 사과잼 만드는 법.

저만의 레시피입니다.

사과잼 만드는 레시피에

추가한 재료는 레몬즙인데요.

밋밋한 사과의 향을 새콤하게

만들어 주려고 1/2C (100g)을

추가하였답니다. 사과의 향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이 떨어졌거든요.

중간불을 이용하여 끓여 주었는데요.

거품이 많이 생겨요.

거품은 최대한 건져 내는 것이

깔끔하기도 하고, 텁텁한 맛을

없앨 수 있어요. 고생해서 만드는

사과잼 요리가 개성도 없고 맛도

없으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거품을 한동안 걷어냈어요.

걷어내다 보면 끓으면서

어느 순간 없어지는데, 그때부터

약한 불로 저으면서 뭉근하게

조려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방부제 역할을 하는

술을 1C (160g)을 부어 주었는데요.

방부제 역할을 한답니다.

끓으면서 알콩 성분은 사라지고,

무색무취로 변해요.

사과잼 만드는 법뿐 아니라 다른

잼을 만들 때도 저는

꼭 소주를 넣어요.

거품도 걷어내고 모든 재료들을

첨가하였으니 뭉근하게 끓여 주는

일만 남았네요. 밑이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요.

처음에 시작한 양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절반이 되었을 때 주걱으로 떠보면

끈적하게 엉겨 붙어서

잘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끓여 주면 된답니다.

영상 같이 올릴게요.

입술에 달라붙을 정도로

맛있고 진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맛은 아주 순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이렇게 맛이 일도 없는 사과를 가지고

잼을 만들어 봤어요.

사과잼 활용한 요리는 다음에

한 번 올릴게요. 오늘은 집에 있는

모닝빵에 입혀서 먹기 좋게 만들어

봤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이

좋은지~~ 한자리에서 두 개를

먹었어요. ㅎㅎ 빵이 맛있어서

그런건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아이들 간식으로 금방

만들어 줄 수 있고, 엄마표 수제잼

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잖아요.

저는 작은 병에 담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였답니다.

사돈, 며느리, 시누이, 직장동료,

우리 집 냉장고에~~

그렇게 나누어 주고 나니

마음이 뿌듯해요.

음식을 받아먹을 때는 부담이 되는데,

나누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무슨 조화일까요?

제가 만든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행복은 아마도

제 몸이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

동안은 계속될 것 같아요.

건강하게 살아있음으로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현실에 감사함을 느끼는

날들이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