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 끼 잘 챙겨 드시고 계신가요?
특히 직장인분들은 일집일집 반복하면서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하게 되죠
저 역시도 주말이라도 든든하고 건강하게 챙겨 먹기 위해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식사를 했어요
배달 음식이 하나도 없는 찐집밥 보러 가보시죠 >_<
집밥
간단해 보이지만 고기 메뉴도 있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에요
집 앞 마트에서 양념갈비가 세일하길래 데려와서 식사 메뉴에 함께 했어요
돼지갈비는 이미 양념이 된 것을 사와서 굽기만 하면 되었고 어묵이랑 브로콜리는 요리해 봤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잘 먹고 있는 할머니표 김치까지!!
딱딱한 무로 만드신 거라 너무 맛있어요
먹어 본 사람만 아는 맛이랄까요
브로콜리도 싱싱해 보이죠
원래 편식이 심해서 야채를 잘 안 먹는데 건강식을 위해 먹어 봤어요
초장에 찍으면 초장맛으로 맛있더라고요ㅎㅎ
브로콜리는 다크써클 없애는 효과가 있다던데 앞으로 자주 먹어야겠어요
반찬 사진으로는 못 찍었지만 시금치도 있었어요
갈비, 어묵, 김치, 시금치 조합은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바로 집밥이구나 느꼈답니다
이 날은 분식이 먹고 싶었어요
떡볶이를 물론 사먹으면 편하겠지만 집밥으로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 봤어요
마침 큰이모 방앗간에서 가져온 엄청난 양의 쫄깃한 떡이 있기 때문에 떡파티를 할 수 있었어요
이번 식사의 건강식은 배추!!
배추 그냥 먹으면 아무 맛이 안 나기 때문에 배추에 고기를 얹고 쌈장까지 넣어 주면 쌈밥 느낌이에요
거기에 청양고추 한 입 하면 너무 제 취향,,
김말이튀김은 집에 있어서 에어프라이어에 튀겼더니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먹음직스러웠어요
떡볶이 소스에 찍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답니다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 좋은 점은 양을 맘껏 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이번 건강식은 버섯과 시금치에요
버섯은 삼겹살이랑 먹어야 맛있는데 그냥 먹으면 심심하기 때문에 계란을 묻혀 줬어요
계란이 부드러워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집에 있는 고기를 넣어 미역국도 만들었어요
누구 생일은 아니였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너무 좋죠
많은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회사에서도 점심은 항상 식당에서 먹거나 배달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집밥이 간절했어요
이렇게 주말에 시간이 돼서 요리도 하고 푸짐한 식사를 해서 건강해진 느낌도 들고 기분이 좋았어요
잇님들도 하루는 집밥으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바쁜 현대인에게 어렵다는 건 알지만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서 맛있는 식사해 보세요
따뜻한 한 끼 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