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볶음 묵은 김치볶음 레시피 간단한반찬으로 좋아요.

점심 맛있게 먹고나니 식곤증이 오는시간입니다.

날이 추워 어디 나갈 엄두도 못내고 집에 있으니

우리집 남자들 끼니가 걱정되네요.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하는 저는 얼굴에 보톡스 맞은것처럼 부었어요.

한쪽만 부어가지고 몰골이 얄궂네요 ㅎㅎ

점심메뉴로 잘익은 신김치 한쪽 내고

대패삽겹살 구워 먹으니 간편하면서도 다들 맛있게 먹네요.

반찬이 마땅하지 않거나

오늘 저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은날엔 신김치 즉 묵은 김치 한쪽과

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만 준비하면 다른 반찬 필요도 없답니다.

대패삼겹살과 함께ㅐ 한 신김치도 사진에 담아야했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ㅎㅎ

작년 김장하면서 어찌나 힘이 들던지

사진을 중간 중간 담아놓고

그대로 파일을 방치해 놓았어요.

이제서야 꺼내보면서 작년 배추김치 김장 이야기를 합니다.

작년에 담은 배추김치로 간단한반찬 만들기 신김치볶음이에요.

작년에 배추를 직접 절여 담근 배추김치

절임배추를 사서 담근 배추김치 두가지였어요.

저는 제가 직접 절여 담근 배추김치가 맛잇는듯 한데

요즘 절임배추도 잘 나오니 활용만 잘하면 우리 주부님 수고로움도 들겠다 싶어요.

배추김치 양념으로 늙은 호박을 삶아 넣고

과일과 건어물로 육수를 만들고

찹쌀풀을 쑤어 담근 배추김치에요.

젓갈 사용은 멸치액젓과 진젓 새우젓 , 갈치젓이 들어간 배추김치양념이랍니다.

마늘과 생강은 미리 김장전에 다 손질해두었더니 조금 편하더라구요.

김장김치 양념을 만들어 불려주면 빛깔이 더 곱죠.

갓과 쪽파를 넣어 양념을 버무리는데요.

저는 무채는 사용하지 않아요.

속이 많이 들어가면 지저분해서

무는 육수낼때 사용을 하거나 무즙을 내서 이용하는데

요즘은 무즙도 잘 내지 않고 육수로 뽑아서 사용합니다.

혼자 사브작사브작 배추를 절이고 양념 버무리고 난다음

골별 들었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에전에는 70포기도 거뜬하게 혼자 했는데

요즘은 30포기도 힘이드네요.

내년에 더 줄일 생각 하고 있어요.

묵은지만 확보되면 김장김치는 조금 담아도 된다 싶어요.

세상 좋아져서 겨울내 배추가 나오니

갓 담은 배추김치가 더 맛있어요.

저희집은 갓 담은 생김치 그리고 신김치또는 묵은지만 좋아하니

이런 생각도 해보아요.

이렇게 김장을 담아놓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안 익어서

한통 실온에 두고 먹었어요.

신김치로 한통을 다 먹고 김치통 그저께 씻었어요.

마지막 한쪽은 신김치볶음할거에요.

묵은김치볶음

김치볶음 레시피 간단한반찬으로 만들어 볼께요.

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서 볶음팬에 담아주세요.

식용유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1숟가락 , 설탕 반숟가락 넣어서 볶아주세요.

탈것 같다 싶으면 육수 반컵 정도 부어 볶아주시면 신김치가 부드러워진답니다.

신김치볶음엔 설탕이 조금 들어가면 신맛이 줄어드니 조금 넣어보시고

별다른 양념 를 넣지 않아도

밥도둑 반찬이 되어요.

간단한 반찬으로 좋은 김치볶음레시피

묵은 김치나 신김치가 있다면 고기없이 볶아 보셔요.

누룽지와도 잘 어울리는 간단한 반찬이 되어요.

오늘은 누룽지반찬으로도 좋고

밑반찬이나 도시락반찬으로도 좋고

두부 부침과 같이 먹어도 맛있는 묵은김치볶음

간단한 반찬으로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