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꼬막무침 만드는법 꼬막무침 양념장 레시피 (꼬막손질법 꼬막삶는 법)

퇴근길에 해물차에 꼬막이 가득있더라구요~

몇일전부터 꼬막무침이 먹고 싶었는데

좋다쿠나하며 사들고 왔어요.

꼬막손질이 다른 조개류에 비해 의외로 쉽답니다.

탱글탱글 달큰한 제철 꼬막

맛있게 무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제대로 꼬막삶는 법과

맛있는 양념장만드는 법만 알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게 꼬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저와 함께 탱글탱글 맛있는

꼬막무침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새꼬막 1kg

쫑쫑썬 부추 3T

진간장 2.5T

고추가루 1T

설탕 1T

다진마늘 1T

통깨 1T

참기름 1T

새꼬막은 해물차에서 이미 어느정도

해감이 된 꼬막을 구입했어요.

하지막 그냥 시장에서

해감되지 않은 꼬막을 구입하셨다면

잠깐이라도 해감을 해주세요.

꼬막 1kg기준 스텐레스볼에 꼬막을 담고

꼬막이 잠길정도로 물을 부은 후

소금 1T 정도 넣고 햇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검은 천이나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주세요.

최소 1시간 정도는 해주셔야 해요.

나중에 꼬막 탈각을 하고 무침을 할꺼라

완전 깨끗하게 해감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해감과정을 거쳐서

어느정도 뻘을 제거해주셔야 해요.

해감이 끝난 후 고무장갑을 끼고

꼬막을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꼬막을 씻으면 아래에 불순물이 나온답니다.

이런 불순물이 나오지 않도록

껍질을 박박 문질러가면서

여러차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꼬막은 끓는 물에 집에넣으면 입을 벌리지 않아요.

그래서 물이 살짝 끓으려고 할때

꼬막을 집어넣어야합니다

물에 소금을 1T넣고 끓으려고

기포가 올라올때 꼬막을 넣어주세요.

영상처럼 숟가락으로 한쪽방향으로 저어주면서

꼬막을 익혀주세요.

꼬막이 4~5개 정도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건지셔야 해요.

오래 익히면 꼬막살의 수분이 빠지고 질겨진답니다.

(꼬막삶은 물 버리지 마세요!!

나중에 꼬막살을 헹굴때 사용할꺼에요)

꼬막이 4~5개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재빨리 건져서 찬물에 담궜다가 건져주세요.

꼬막은 숟가락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깔수 있어요.

꼬막뒤를 숟가락으로 비틀면

손쉽게 분리가 된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탈각한 꼬막살에는 꼬막껍질부스러기나

미처 해감되지 못한 뻘이 묻어있을수있어요.

그래서 아까 남겨둔 꼬막 삶은 물을 살펴보시면

찌꺼기는 가라 앉고 위의 맑은 물만 떠있는데

맑은 물만 떠서 꼬막살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그래야 꼬막의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요.

양념장을 만들기!!

혹시 꼬막비빔밥을 하시려거든

밥에도 양념을 해야하니

양념장을 좀더 넉넉하게 만들어주세요.

진간장 2.5T, 고추가루 1T, 설탕 1T

다진마늘 1T, 통깨 1T, 참기름 1T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부추 쫑쫑썰어 넣고 준비한 양념장 넣어

꼬막이랑 조물조물 무치면

탱글탱글 달큰한 제철꼬막무침 완성이랍니다!!

접시에 담아봤어요^^

새꼬막 1kg이면 2명이서 먹으면

딱 적당한 양이에요.

꼬막무침이랑 막걸리 한잔!!

입짧은 딸래미가

탱글탱글 꼬막의 식감이 재밌고

양념맛이 너무 잘어울린다고 맛있다고 칭찬해줬답니다.

역시 제철음식이 가장 보약 아니겠어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꼬막무침.

과정이 다소 수고스럽다 생각될수 있지만

직접 만들어서 드시면

정말 너무 맛있으실꺼에요^^

제철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