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팽이버섯전 레시피 ] 버섯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 팽이버섯요리 / 21개월 유아식 5살 아이반찬

안녕하세요! 홀씨여사입니다. :)

유난히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 많죠??

저희 애들도 버섯의 말캉거리는 식감 때문에 정말 싫어해요..ㅠㅠ (근데 왜 또 젤리는 그렇게 좋아하는건지..??‍♀️)

일반적인 버섯요리인 "버섯볶음" 이런건 입에 넣자마자 웩..뱉어버리는 애들이라... 늘 고민을 하죠.

'이번엔 어떻게 버섯을 한번 먹여보지?'

다져버리기!

튀겨버리기!

전으로 만들기!

늘 제가 잘 써먹는 방법들이에요.

여기에 버섯이 들어있다는걸 절대! 들키면 안돼요!

?? "엄마 이거 뭐야?"

?? "응 그거 그냥 찌짐"

"버섯"이라는 단어를 절대 입밖으로 내뱉어서는 안된다는..

그럼 지금부터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깜빡 속아버리고 맛있게 먹어주는 팽이버섯전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재료

팽이버섯 1봉

당근 1/4

계란 2개

부침가루 1T

유채유

01. 팽이버섯과 당근을 손질한다.

팽이버섯은 약 2cm 길이로, 당근은 잘게 다져주었어요.

못보던 야채가 들어가거나, 야채가 너무 티날 정도로

크게 들어가면 "읭????" 하면서 안먹는 애들이라...?

당근은 애교 정도로만 넣어주었어요.

02. 야채에 계란2개,

부침가루1T를 넣고

잘 섞어준다.

팽이버섯이 으스러지지 않게 살살 뒤적이며 섞어주세요.

03. 팬에 한입 크기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총량은 저렇게 후라이팬 두판 분량이 나왔어요. :)

노릇노릇하게 전 부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죠!?

오도독 거리는 식감이 재미있는 팽이버섯전 완성

역시나 찌짐이라면 일단 입에 넣고 보는 첫째에요.ㅋㅋ

입에 넣자마자 뭔가 식감이 다르다는걸 눈치챈듯했지만,

일단 전 잠자코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둘째야 뭐..ㅎㅎ

갈비 뜯듯이 잡아뜯어먹더라고요.

늘 새로운 반찬을 잘먹어줘서 고마운 아가에요.☺️

주로 국, 탕, 고기요리에는 잘 쓰이는 팽이버섯.

이번에는 색다른 방법으로 요리해서 드셔보세요!?

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