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의 요린이를 위한 아삭 시원 오이 소박이 초간단 레시피

간만에 떨어진 식자재 사러 마트행!

한 동안 달래 오이 무침을 지겹게 만들어 먹었다.

오이 무침 먹다가 무생채

무생채 먹다가 오이 무침 무한 반복..

오이 무쳐서 나눔 하려던 찰나에

오이 무침보다는 오이 소박이가 먹고 싶다는 말에

오이 소박이를 담가 본다.

길게 두고 먹기에는 소박이가 좋긴하지!

신선도가 떨어지는 야채를 저렴하게 팔았는데

오이 5개입 1봉이 단돈 천원이 아니겠는가?!

싱싱한거 살까, 저렴한거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엔 개당 200원짜리로~

2봉지 사고 1봉은 신선한거 같이 담가서

비교해보려 했는데 덜 싱싱한 오이 2봉만 샀다.

만들거 많은데 3봉 담가서 어디에 다 담아~

오이

쪽파

부추

양파

밀가루

고추 가루

멸치 액젓

설탕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분말 가능)

오이 2봉, 총 10개 분량!!

굵은 소금으로 오이 표면을 문질러 닦아준다.

오돌도돌한 돌기 부분을 칼로 긁어줘도 되는데,

나는 그냥 손바닥 굳은살로 쓰윽쓱 문질렀다.

???

오이 양쪽 끝 잘라내고 먹기 좋게 3등분한 후,

세로로 세워서 열십자로 칼집을 내준다.

완전히 자르는거 아님!!

칼자루가 끝까지 들어가 자르는게 아니고

끝부분 1cm정도 남겨 자른다.

오이가 흩어지지 않도록

오이 소박이 먹을때 잘 안떼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나는 1m보다 짧게 남겼다.

?? 양념소 넣다가 끊어질 수 있으니 취향대로~

물 1컵에 소금 3 큰술 비율로 풀어서

오이가 잠기도록 물 담가 3,40분 절여준다.

절이는 시간의 반이 지나면 손으로 뒤적거려

골고루 절여지도록 준다.

?? 조금 더 아삭 거리라고 30분 절였는데,

소 넣기엔 40분이 더 편하다.

양념소의 알맞은 간도 중요하지만

오이를 잘 절이는 것도 중요!

양념은 간 보면서 조절할 수 있지만,

한 번 절여진 오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양파는 채썰거나 믹서기에 갈릴 적당한 크기로,

쪽파,부추는 총총 썰어주거나

3등분한 오이 크기에 맞춰 썰어준다.

?? 쪽파, 부추가 없어서 대파로 대체했다.

오이가 이렇게 휘어져야 잘 절여진 오이다.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둔다.

콜라비를 즐겨 먹는데

바람 든 콜라비가 있어서 잘라서 같이 넣어봤다.

원래는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무를 넣는다.

?? 꼭 넣지 않아도 되고 취향껏 선택한다.

무우도 소금에 30분 정도 절인 후 물기 짜둔다.

바람 든 콜라비는 메말라 있어서 절이지 않았는데

양념소 편하게 넣으려면 절이는 것도 좋았을 듯

색감을 위해 홍고추.. 가 없어서

파프리카로 대신했는데 선택 사항이다.

?? 청양 고추도 취향껏 선택

종이컵으로 물 3컵, 밀가루 3큰술

?? 물 : 밀가루 = 1컵 : 1큰술

밀가루가 없으면 밥풀로 대체 가능!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는데,

너무 묽지 않고 되직하지도 않게 끓여준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고 중불로 5분!

냄비 크기와 풀의 깊이, 불 조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저어주며 체크한다.

밀가루 풀은 차갑게 식혀주고

식힌 밀가루 풀에 고추 가루 1 종이컵

멸치 액젓 1/3 종이컵

*새우젓 1.5 큰술

설탕 1 큰술

매실액 1 큰술

다진 마늘 2 큰술

생강 1 티스푼

채 썰어둔 양파 1개와 *새우젓 1.5 큰술을

믹서기에 갈아야 하는데,

믹서기가 없는 관계로 새우젓은 풀에 넣었고

양파만 잘게 다져서 절구로 찧었다.

하.. 새벽에 소리 안내고 하느라, 찧었다기 보단

체중과 팔의 힘으로 짓눌러 으깼다.

인간 믹서기

아주 잘 갈아?졌다

믹서기 없어도 되겠어~??

썰어둔 야채 넣고 버무린다.

십자로 칼집낸 오이 안에 양념소를 넣어주면 끝!

양념소를 맛보고 입맛에 부족한 간은 추가한다.

김치류의 양념은 약간 짭짤한게 좋으나,

(특히 오이!!)

양념이 너무 짤 경우엔 야채를 추가하면 된다.

큰 것은 바로 냉장고행, 작은 것은 실온에 두었다.

일어나서 넣어야지

(완성 시각 05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