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중부부 밍쯔입니다 :)
저희 시부모님은 동북사람이라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요
동북음식은 뚠차이도 유명하지만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량빤차이(凉拌菜)도 자주 해먹어요
량빤차이(凉拌菜)는 차게해서 먹는 무침요리인데
오늘은 동북식 량빤차이의 하나인 黄瓜豆腐丝를 소개할께요
지금 시작합니다~
< 재료준비 >
오이
당근
포두부
실당면 1뭉치
마늘 2알
건고추 3개
깨소금 (생략가능)
땅콩기름약간
간장 1T
굴소스1t
설탕 1t
소금 0.5t
참기름 1t
식초 (취향껏)
1. 먼저 오이와 당근을 채썰어 준비해주시고
2. 포두부도 면처럼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3. 당근은 너무 딱딱하게 씹히지 않을정도로만 살짝 데쳐주시고
실당면도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4. 당근과 실당면을 찬물에 헹궈서 뜨거운김을 빼준후
준비한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주세요
5. 마늘도 다져서 넣어주시구요
6. 건고추를 이용해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약간의 기름을 센불에 끓여서 볼에 부으면 되요
7. 고추기름 완성
이날 마마는 처음으로 깨를 넣으셨는데
넣고 안넣고의 맛 차이가 없어서 생략해도 될꺼같아요~
8. 고추기름과 양념재료들을 넣고 무쳐줍니다
맛을 보면서 부족한맛을 채워주세요
마마스타일은 고추기름도 넣고 참기름도 넣으시는데
한국인 입맛엔 고추기름은 빼고 참기름만 한바퀴 휙 둘러주는게
더 입에 맞을꺼같아요~
완성
원래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해 목이버섯 무얼도 넣어주는데
이날은 깜빡하고 미리 물에 불려놓지 않는 바람에 넣질못했어요
새콤짭짤한 맛이라 느끼한 음식 먹을때 같이 준비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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