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취나물 무침 레시피 생취나물 된장무침 만드는 법 데치는 시간

취나물

오늘은 취나물을 들고 왔어요~

불과 2-3년 전만 해도 푸릇푸릇한 식재료는 장바구니에서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식성이 변하는지 집에 와서 장바구니를 정리하려고 보면 대부분이 초록초록이들 입니다.

이번에 담아온 취나물도 파릇한 초록 채소인데요. 알싸한 맛을 자랑합니다. ✔️취나물은 비타민A가 풍부해서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취나물 데치기 시간

3-5월이 제철인 취나물을 끓는 물에 30-40초 살짝 데쳐서 입맛에 맞는 양념에 뒤적뒤적 무쳐먹으면 입안에서 취나물 잔치가 열리잖아요~ 흥바람나는 밥상이 됩니다.

취나물 된장무침 만드는 법

오늘 취나물 반찬은 된장무침으로 만들어봤는데요. 투박한 듯 구수한 맛이 취나물의 알싸한 맛에 제격이더라구요.

그냥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좋고 들기름 넣고 비빔밥으로 간단히 먹어도 좋아요.

봄나물 종류 중 하나인 참취나물 된장무침 만드는 법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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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취나물 무침 레시피

참취나물 된장무침

만드는 법

취나물 데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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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재료

취나물 1봉지

양념:

된장 0.5T, 간장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깨소금 약간

(T :숟가락 기준 /t : 티스푼 기준)

취나물 된장 무침 만드는 법 재료

참취나물.

봄에 나오는 취나물을 참취나물이라고 하는데요 입이 부드럽고 연해서 맛이 좋아요.

✔️취나물 고르는 법 : 입이 작고 연하며 줄기끝이 붉은색이 도는 것을 고르세요.

✔️취나물 보관법 :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한 번에 데쳐서 소분 후 냉동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참취나물 된장무침 재료 손질

취나물 세척하기.

세척전에 시든 잎이나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해 준 후 깨끗한 물로 2-3번 씻어 줍니다.

취나물 데치기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2T.

냄비 안에 넉넉히 물을 넣고 소금도 넉넉히 넣어줍니다. 취나물을 데칠 때는 소금을 넉넉히 넣고 재빨리 데쳐줘야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해요.

취나물 데치는 시간 30-40초.

물이 끓어오르면 취나물을 넣어 잠기도록 눌러주고 한번 뒤집어준 후 바로 채에 건져내주세요.

차가운 물에 열감 식혀주기.

데친 취나물을 차가운 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준 후 헹궈올려 양손으로 누르듯 물기를 짜줍니다.

취나물 무침 만드는 법 레시피

자르고 볼에 담기.

취나물을 도마에 올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믹싱 볼에 넣어주세요.

간장 1T, 된장 0.5T, 다진 마늘 1T.

집된장이라 짠맛이 강해 반 스푼 넣어줬는데요. 시판된장의 경우 1스푼 정도 넣으시면 되겠어요.

참기름 1T, 깨소금 톡톡.

취나물과 양념 고루 섞어주기.

살살 뒤집어가면 양념과 무쳐주면 취나물된장무침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생취나물 무침 먹기

취나물의 푸릇푸릇함에 이미 건강해진 기분이 들어요. 요즘 봄나물 종류도 많고 효능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올봄이 가기 전엔 다 먹어봐야 할 텐데 말이죠, 마음이 급해집니다. ^^

빠르게 데쳐준 덕분에 잎은 아주 부드럽고 줄기는 연하고 아삭거립니다. 된장 특유의 짠맛이 참기름과 깨소금의 고소함으로 한발 물러선 맛이라 간간하니 입에 잘 맞아요.

취나물 한 봉지 담아와서 소박한 나물 반찬 하나 올려보세요. 밥상 위의 싱그러움 담당은 바로 취나물무침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