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했던 강화도 한식 반상 맛집 준스레시피 방문

얼마전 강화도에 가고싶은곳이 생겨서 가던도중 준스레시피라는 강화도 한식 반상맛집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마니산과 동막해수욕장근처로 주변에 여행지가 많아 한번쯤 들리기 좋은곳이에요.

준스레시피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편리했고, 무엇보다 제가 먹었던 반상외에도 갈비찜과 전복버터구이도 맛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한식집이에요.

푸짐했던 강화도 맛집 준스레시피 영업시간

월 - 금 11:00 - 15:00

토 - 일 11:00 - 20:00

(매주 수요일 휴무)

내부는 굉장히 깔끔해요.

입구에서 실내화를 신고 들어오는 방식이라 바닥도 더럽지 않고, 단체석도 있어서 강화도로 가족여행왔다가 방문해도 좋을거같았어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36 1층

강화도 한식 맛집인 준스레시피는 가장 기본메뉴인

강화도소반이 가장 인기있고, 이 메뉴는 총11가지의 반찬에 돼지두루치기가 나오는 메뉴에요.

갈비찜이 나오는 소반메뉴와 단품으로 시킬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지만, 전 가장 기본이면서 인기많은 강화도소반으로 주문했어요.

1인 15,000원의 강화도소반은 2인부터 가능한데, 강화섬쌀로 지은 가마솥밥이 나온다고하여 더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음식은 그리 오래지나지않아 나오는편인데, 어릴적 할머니집에서 보던 레트로 쟁반에 갖가지 반찬과 돼지두루치기가 한번에 담겨 나오더라구요.

반찬하나하나 굉장히 정갈하게 담겨져나와서 준스레시피 사장님께서 디테일마저 얼마나 신경을 많이 쓰시는지 느껴지는 반상이였어요.

총11가지의 반찬에 상추와 장국이 함께 제공되며, 밥은 뜨겁게 솥에 담아져 나왔어요.

이 정갈한 반찬들 보이시나요!?

더군다나 고추같은경우 정말 센스있게 접시안에 쌈장을 넣어 레트로쟁반안에 더더욱 멋지게 플레이팅을 할 수 있었던거같아요.

강화도소반안에서도 가장 메인이 되는 음식은 당연히 제일 가운데 있는 돼지두루치기인데, 생각보다 푸짐한양에 한번 놀라고, 냄새만 맡아도 맛있어보이는 향에 두번 놀랐어요!

맛은 약간 매콤하긴하지만 돼지냄새가 전혀 안나 밥반찬으로 제일 좋았던 메뉴!

반찬중에는 전복도 있었는데, 아마 전복장인거같더라구요.

전복이 굉장히 부드럽긴했지만 맛이 뭔가 특이해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약간 안맞았어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또 신기하게 한쪽으로 모여있더라구요!

잡채와 햄인데, 햄 2개밖에 안나오는거 실화.....?

잡채는 채소보다 당면이 훨씬많아서 초딩입맛인 저에겐 완전 제격!!

그렇지만 참기름을 너무 많이넣으셨더라구요ㅠㅠ

아래깔려있던 당면들은 너무 참기름맛밖에 안나서 진짜 약간 아쉬웠습니다.

나머지는 묵과 연근, 오징어젓갈,김치등등 평소에 잘 안먹는 반찬들이 많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찬들 거의 순삭하느냐고 오히려 두루치기가 남더라구요.

둘이서 먹어도 남을정도이니 푸짐함 인정!

나중에 계산할때 보게되었는데, 기본적인 반찬들은 카운터맞은편에 셀프코너가 있으니 여기서 먹을만치 더 가져가시면 될거같아요.

준스레시피의 밥은 가마솥에서 밥을 미리 하고, 작은솥을 뜨겁게 뎁혀 안에 밥을 넣어 누룽지를 만들어먹는 방식으로 나오는거같은데 아쉽게도 솥이 잘 뎁혀지지 않았는지 사진찍느냐고 한참뒤에야 뚜껑을 열었음에도 누룽지가 되지않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밥이 굉장히 찰지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강해서 누룽지가 안되어도 맛있게 먹었어요.

푸짐했던 준스레시피는 강화도가는길에 배고파서

급하게 서치해서 갔던 강화도 한식집인데 정갈하고 예쁘게 한상이 나와서 꽤 괜찮았던 맛집이에요.

후기 찾아보니 갈비찜도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한번더 가보고싶은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