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제가 자주 만드는 약식레시피 올려봐요~~
주재료 :
찹쌀 5컵, 흑설탕or 황설탕 1컵, 진간장 3T, 소금 1/2T, 참기름6T, 계피가루1t, 대추고3T, 꿀2T
(대추고만들기- 대추살만 발라 물과 같이 끓여 채에 거른 뒤 수분이 많을 경우 살짝 볶아 되직하게 만들어 사용)
부재료:
밤, 대추, 잣 등 좋아하는 견과류나 건과일 한두컵 가능
만드는법
1. 찹쌀을 깨끗히 씻어 5시간 이상 불리기
(중간에 물을 한번 바꿔줘도 됨)
2. 대추는 채썰고 밤은 반만 잘라서 준비
3. 기타 견과류나 건과일은 뜨거운 물에 한번 씻어서 손질해 놓아야 잡내가 없음
5. 불린찹쌀을 한번 헹궈 물기 빼고 전기밭솥에 쌀과 소금 넣고 물을 쌀 높이 정도만 부어 한번 저어 주고 밤을 위에 올려 취사버튼 누르기
*평소 밥하듯이 물을 많이 넣으면 찰떡이 되니 조심*
6. 1차로 찰밥이 다 되면 뜨거울때 설탕-간장-계피가루-대추고-꿀-참기름-부재료 순으로 넣어야 밥알에 색과 간이 잘 스며 들어요
이때 주걱을 세우듯이 잡고 재료를 섞어야 떡지지 않고 골고루 섞입니다
* 부재료 넣기 전 찰밥이 되거나 싱거울 경우 이 상태에서 기호에 따라 소금 혹은 소금물을 소량 추가하면 좋아요
간장을 넣을 수도 있지만 색이 진해질 수 있음
7. 재가열버튼 눌러 한번 더 밥을 해요
8. 밥이 되고 나면 마지막에 참기름을 3T 마져 넣어 완성
(처음부터 참기름을 다 넣으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나눠 넣으면 좋아요)
9. 원하는 용기나 틀에 넣고 식혀 주어야 소분해서 포장하기 좋음
<두번 밥을 하는 이유>
전기밥솥에 모든재료를 다 넣어도 되지만 찰밥의 되기나 간을 중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 재료들의 향과 맛이 밥알에 잘 스며들게 만들어 줍니다
(압력밥솥으로 할 경우)
물양은 재료를 다 넣고 재료가 살짝 보이게 잠긴다 만큼~~
센불에 올리고 밥솥이 소리나며 흔들면 약불에서 5분 후 뜸들여서 뚜껑 여시면 되요
굳이 두번에 걸쳐 안 만드셔도 되지만 그냥 제가 평소하던 전통방식을 이렇게 해봤네요^^
넉넉히 만들어 두고 냉동보관 후 먹기전 렌지돌리거나 실온해동 후 먹으면 언제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