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여름 제철 채소 향긋한 산채나물의 효능과 간단 반찬

정말 쉬운 참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봄이나 되어야 만나려나 했던 향긋한 산채나물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요 :)

마트에 갔다가 향긋한 참나물이 보여 한단 집어왔어요

봄나물인줄 알았던 참나물, 여름이 제철인 여름 채소더라구요?@_@

내친김에 어떤 채소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진짜 쉬운 나물반찬 무치는법 알려드릴게요

참나물 효능과 정보

참나물 제철

본래는 8~9월 늦여름이 제철인 미나리과 여름채소예요

싱그럽고 향이 좋은 여름채소인데 지금은 하우스 재배로 사철 내내 맛볼 수 있는 산채나물입니다

참나물 효능

각종 비타민 종류와 무기질이 풍부한 산채나물인데 특히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답니다

또한 알칼리성 성질을 띄어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작용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요

독특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당귀잎과 비슷한 달큰한 한약재 같은 향이 나지만 잎은 더 여리다는 특징이 있어요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참나물은 두부와 함께 요리하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줘 더욱 좋답니다

참나물 열량, 칼로리

100g당 칼로리도 29~35kcal에 불과하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참 좋은 산채나물이예요+_+

참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데쳐서 버무리기만 하면 끝인 정말 쉬운 반찬입니다

<참나물 두부무침 재료>

참나물 1단 300g

굵은 소금 3큰술

물2~3L

두부 1/4~1/2모

참기름

외클

1. 깨끗이 씻은 참나물을 소금물에 데쳐줍니다

굵은 줄기부분부터 담그면 데쳐지는 속도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해줄 수 있어요

저는 데칠 때 소금을 많이 넣고 무칠때 따로 간을 안하는 편이에요

맛이 더 깔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

2. 굵은 줄기부분이 흐늘해지면 바로 건져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색이 바래지고 영양소도 파괴되니 아삭한 씹는맛 있을 때 얼른 건져내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요때 한번 간을 보세요. 아마 소금물 농도가 적당했다면 간이 딱 좋을텐데 너무 짜다면 찬물에 한번 슬쩍 헹궈 물기를 짜주면 됩니다

4. 두부는 쓸만큼만 전자렌지에 2분 돌려둡니다

한번 데우면 생두부만큼 쉬이 상하지 않아요. 손두부를 쓰면 고소하고 더 맛있어요:)

5. 참나물에 익힌 두부를 얹습니다

6. 손으로 두부를 으깨가며 버무립니다

으깨는 정도는 취향껏 하면 됩니다. 저는 약간 덩어리가 씹히는걸 좋아하지만 아이를 위해 곱게 으깬 편이에요

7. 다 버무렸으면 간을 한번 봅니다

저는 소금 3큰술 밥숟가락으로 가득 넣고 데치면 대충 간이 맞는편이에요.

약간 삼삼 짭쪼롬? 담백하게 만드는 두부무침이라 많이 짜게 안해요

아까 데쳐서 썰때 간 한번 보라고 말씀드렸지요. 싱거우면 소금 추가하면 되는데 이 단계에선 짜면 안되요^^;

8. 참기름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들기름 좋아하시면 들기름도 괜찮지요 :)

저희집은 들기름을 안좋아해요 ^^;

참기름을 넣고 마저 버무려주면 끝~!

부드럽고 맛있는 참나물 두부무침

구수한 손두부와 향긋한 참나물이 정말 조화로워요

입안 가득 향긋한 향과 아삭한 씹는맛이 정말 좋습니다^^

겨울에도 이렇게 싱그러운 여름 채소를 맛보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정말 쉬운 참나물 두부무침 레시피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