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레시피] 돼지수육, 보쌈 간단하게 하는 법!

오늘은 저녁으로 수육을 해먹었습니다!

방금 수육과 보쌈의 차이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수육은 물에 삶은 소나 돼지고기를 뜻하고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를 배춧속이나 보쌈김치에 싸먹는걸 뜻하더라구요!

저는 보쌈김치가 없기 때문에 수육을 먹은 셈이네용!

수육을 부들부들 야들야들하게 삶는 저만의 팁이 있습니다.

정육점에서 보쌈용 돼지고기말고, 에어프라이기용 통삼겹을 주문하는겁니다!!

물론 두께는 좀 더 얇지만 삶는 시간도 줄고 더 부드럽더라구요~

2인분 기준 준비물입니다! 삼겹살은 동네 정육점에서 통삼겹 2인분 주세요~했습니다. 단돈 8천원이에요:)

파 흰부분, 양파 반쪽, 마늘 몇 알과 엄마 된장(마트에 파는 재래식 된장) 두 스푼이면 잡내도 안나는 맛있는 수육 가능입니다!

몽땅 때려넣고 빡올빡올

차가운 물 넣고 모든 재료를 때려넣고 빡올빡올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쉬워서 적을게 없습니다ㅎㅎ..

30분정도 지나면 이미 다 익어있습니다...

보쌈용으로 사니 1시간 정도 익혀도 질겼었는데, 통삼겹용으로 하면 금방 익어서 좋아요. 돼지는 기다리는 법을 잘 모르니까요.후후

자랑하고 싶어서 2장 히히

쫘잔~ 차린건 별거 없지만 엄마 파김치와 무말랭이, 쌈장, 생마늘, 생양파, 깻잎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생양파는 잘라서 미리 찬물에 담구었다가 뺐습니다.

파김치랑 수육이 엄청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속이 엄청 든든해지는 저녁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수육 한 번 집에서 해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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