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레시피 !

저는 종종 가족들이나 친구들을 만날 때

치킨을 시켜먹고는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좋아하면서도

가장 무난한 메뉴이기도 하고, 제가 유독

치킨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났는데 먹고싶은 메뉴를

결정하지 못해서 갈팡질팡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치킨을 외치고 보는데요.

얼마 전에는 제가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어서

배달 어플에서 주문해서 시켜먹었어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먹을 때는

치킨을 남긴다는 것을 상상하기가 힘들었었는데

혼자 먹으니까 역시 다르네요.

예전에는 1인1닭이라는

로망도 가지고 있을 정도였는데

조금 먹다 보면 배불러지고,

질려서 많이 못 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남은 치킨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 날 꺼내서 먹기도 하고,

그래도 남으면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요.

하필 제가 먹었던 게 양념치킨이라서

남은 치킨을 잘게 찢은 다음,

양념과 함께 밥이랑 볶아 먹어봤어요.

별다른 재료가 필요하지 않은

치킨볶음밥이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

어렵지도 않은데다가 실패 없는 메뉴이니

여러분도 남은 치킨이 있다면

한 번 따라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