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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영양만점 반찬, 백종원 멸치볶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백종원 중멸치볶음에는
① 간장 베이스
② 고추장 베이스
이렇게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바로 첫번째인 간장 베이스 멸치볶음이에요.
래시피가 너무 간단해서 정말 어려운거 하나도 없구요, 누구나 다 만들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착한 요리입니다.
(그런데 맛은 정말 기가막혀요 ^.^)
희한한게 반찬으로 만들었는데 왜 맥주가 생각이 날까요? (ㅋㅋㅋ)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당~
백종원 간장 멸치볶음 만드는법
* 재료 *
중멸치 1컵
식용유 3숟가락
청양고추 1개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
간장 양념장 전부
- 간장 양념장 -
진간장 1숟가락
물엿 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오늘 멸치볶음에 사용할 멸치입니다.
레시피대로 1컵 준비했어요. 보기보다 양이 꽤 많아요
만약 중멸치가 없으면 국물용 멸치를 사용해서 만들 수도 있는데, 멸치 내장(멸치똥)과 머리를 제거한 후 반으로 나눠서 사용하면 되고요,
대멸치(큰멸치) 등 크기가 더 큰 멸치는 반으로 나눈 것을 다시한번 더 반으로 나눠서 사용하면 얼마든지 맛있게 요리하실 수 있답니다.
위 '재료'란에 나와 있는 진간장, 물엿, 설탕을 분량만큼 그릇에 넣은 뒤 잘 섞어서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놓아요.
꼭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잘 저어주고요,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문제 없습니다.
청양고추 1개는 다져주면 좋은데요, 너무 작게 다질 필요는 없고,
위에 사진처럼 십자로 칼집을 내준 뒤,
조금 얇게 송송 썰어서 준비하시면 돼요.
중불로 가열된 팬에 식용유 3숟가락 넣어주고요,
준비한 멸치를 넣고 볶아주어요.
멸치를 사용하긴 전에는 보통 이렇게 불에 볶아서 비린내도 제거하고 고소한 맛도 올려주는데,
멸치 볶을 때 식용유가 부족하면 맛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상태를 보시고 필요하면 식용유를 더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기름에 살짝 튀긴다는 느낌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멸치가 어느정도 볶아져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색깔도 나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주고요,
사진처럼 멸치를 팬 한쪽으로 모아준 후,
비어있는 공간에 간장 소스를 살살 부어주어요.
그리고 바로 섞지 말고 잠시 기다립니다.
이때는 거품의 모양을 보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거품 크기가 줄어들어서 작은 거품들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이때 멸치와 간장소스를 조리스푼으로 잘 섞어주어요.
여기에 다진 청양고추도 같이 넣어서 잠시간 볶아주고, 불 꺼주면 완성인데요,
저는 그냥 청양고추를 불에 볶지 않고 '생'으로 올려줬어요.
그냥 그러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자. 기다리던 영양만점 백종원 멸치볶음이 완성이 되었어요 :)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어휴~ 맛있어 보여라 (ㅋㅋ)
멸치가 엄청 바삭해요. 저 이런 식감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멸치볶음 보고 입에 침이 고이는지 참 신기합니다 (ㅎㅎ)
며칠 밑반찬이 풍성해질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음... 멸치 한 컵으로 만든거였는데, 삼일만에 다 없어졌어요 ㅠ 양이 꽤 됐었는데.
괜찮습니다. 이젠 고추장 베이스로 또 만들면 되니까요 (ㅎㅎ)
자. 오늘 백종원 멸치볶음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