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단한 오징어 간장 볶음, 덮밥 레시피

혼자 살다 보니깐 요리 할일이 많아졌네요.

작년에 어머님이 사다 주신 오징어가 몇 달째 냉동실에 쌓여있어서..,

오징어를 삶아서 초장 만들어 찍어 먹을까 생각했지만..,

예전에 핫딜로 사 놓은 양파 10KG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ㅡㅡ;

지난주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에 모 게임 팬사이트를 보다 보니깐 양파가 핫딜로 올라왔더군요. 핫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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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차원에서 오징어를 볶아 덮밥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고추장 양념을 할까? 간장 양념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간장으로 결정했습니다.

(간장이 좀 더 편함..,)

일단 재료는..,

생오징어, 양파, 고추, 간마늘, 식용유.

조미료양조간장, 설탕, 미원, 후추입니다.

야채조미료는 본인 선택입니다.

(가 다 떨어졌네요 ㅠ,.ㅠ)

저처럼 냉동된 오징어라면 대충 30분 정도 우동 그릇 같은 사발오징어를 넣고 을 담아 녹입니다.

두 마리가 사이좋게 딱 붙어있네요.

완전히 녹은 오징어부엌칼손질합니다.

일단 다리를 몸에 분리하고..,

오징어세로로 반 접고 부엌칼로 잘게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에 사발에 담고 을 붓습니다.

오징어 다리는 위처럼 칼로 썰고, 입 부위가로로 삼등분합니다.

오징어 부리는 반드시 제거를!

오징어에 깨끗이 씻은 후..,

(먹물이 나옴)

채망으로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

그리고 야채를 준비합니다.

양파 2개, 매운 고추 2개.

(양파에 싹이 피기 시작했네요 ㅠ,.ㅠ)

그리고 중화팬이나 에..,

(중화팬오징어를 뒤집어가면서 볶기에 매우 좋습니다)

식용유를 살짝 돌리고 중불오징어를 제일 먼저 볶습니다.

(자신 있으시면 강불로 ㄱㄱ)

에 담가놓은 녀석이라 볶다 보면 자주빛 물기가 생깁니다.

요걸 나중에 양념으로 가려야는데 간장이나 고추장이 딱입니다.

오징어를 볶으면서 준비한 조미료를 넣습니다.

설탕 한 숟가락, 미원 반 숟가락, 간마늘 한 숟가락.

(저는 볶음에는 미원, 이나 찌개에는 다시다를 사용합니다)

후추의 양은 알아서~!

간장을 넣기 때문에 소금은 추가로 넣지 않습니다.

너무 짤 수가 있습니다.

오징어자주빛 띄며 익으면 이제 야채를 넣고..,

야채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들 돌려가면서 볶아줍니다.

(아니 김C, 흘리는 게 반이구먼..,)

야채가 익을 때쯤 양조간장요리 재료 전체를 한 번 적셔 줄 수 있을 만큼, 조금만 붓습니다.

(처음엔 조금 붓고 약간씩 추가를.., 찌개 조림이 아닌 볶음입니다)

집간장 국간장은 너무 짜기 때문에 저는 약간 달달한 맛이 나는 양조간장을 애용합니다.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집간장은 너무 짜서 한 번 사용하고 반납했습니다..,)

간장요리 재료골고루 스며들 때까지 을 돌려가면서 약불로 좀 더 볶습니다.

요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파스타 접시에 한 번 담아봤습니다.

와우~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이 조금 밖에 없어서 오징어볶음 절반이나 덜어냈스빈다.., ㅂㄷㅂㄷ

아니 이놈의 집구석에는 도 없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