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쓰이는 개미 자작먹이 레시피는 병신임

저번 글에서 다 못한 말이 있어서 추가로 적어보려고 함

말한것처럼 젖단백이라는 재료자 좆병신이기도 하고, 트레할로스랑 포도당을 탄수화물원으로 사용할 필요가 하등 없다는 것까지도 얘기했음

이 개좆같은 재료로 어떤 씹새가 이렇게 개부랄젖같은걸 만들었노 하고 카페에 젖단백 쳐서 처음 글을 봤음

오늘은 이 레시피에 대한 얘기가 중점이 되겠음

가장 최초 기록은 개알사 12년도 글에 젖단백이라는 재료가 언급이 되었고, 개마에서는 14년도에 젖단백과 포도당, 트레할로스를 재료로 하는 자작먹이 레시피가 김개미씨에 의해 알려졌음

이 좆같은게 널리 쓰이기 시작한게 이때 기점이고

여기가 디씨가 아니다보니 쓰벌 비스무리하게도 언급을 못하겠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그런 새끼가 있었고 지금도 있다 이말이야

또 누가 포도당을 급여하는건 단당류 형태로 급여해서 흡수를 빠르게 한다는 말을 하는거임

아니 뭔 쌉소리야 그러면 단백질이 아니라 아예 아미노산 형태로 공급하던가

그렇다고 쳐도 과당은 왜 빼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일관성 없는 헛소리임

왜 이 먹이가 나왔느냐 보닌쟝의 머리로 추측을 해보자면 아마 갑충계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음

사슴이나 장수같은 갑충류의 유충은 발효된 톱밥을 먹고 사는데, 생톱밥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포도당, 트레할로스, 젖단백을 첨가하기도 함

어떤 새끼가 이걸 보고 아! 이걸 개미한테도 먹여보면 어떨까! 이 생각을 한게 시초라는거지

곤충젤리에도 트레할로스나 포도당을 넣는다고 마케팅하기도 하거든

포도당은 말할 가치도 없고 트레할로스를 섭취해서 곤충에게 이롭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있으면 좀 가져와봐라

솔직히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언급조차 안된걸 보면 걍 없는거다, 알간?

그리고 그 자체로 병신같은 탄수화물원이나 품질이 개좆같은 젖단백을 빼놓고라도

유청단백질 기반의 자작먹이가 그리 좋을리가 없음

왜냐면 유청단백은 물에 용해되지 않거든

용해라는건 단순히 물에 섞인다는 개념이 아님

용질과 용매가 완벽히 섞여서 분자 단위서 화합적으로 결합되었다는 얘기임

물에 설탕 타면 깔끔하게 녹지?

이때 이 설탕물의 어떤 부분을 취해도 설탕이 동일한 농도로 녹아있어야함

이걸 균일혼합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반대는 불균일혼합물이라고 부른다

이거는 초딩때인가 중딩때 배웠던 기억이 나네

아무튼 유청단백질은 물에 용해되지 않음

지방이나 기타 불순물은 당연하고 단백질 자체가 수용성이 아니기 때문임

뭐 가수분해처리한건 녹겠지만 저번에 내가 추천한거 보니까 절반은 가수분해, 절반은 안했음

뭐 100% 가수분해처리한 제품이 있으면 모르겠다

근본적으로 유청단백이란 물질은 물에 녹지 않아

그럼 이제 무슨 일이 생기느냐

니들이 그 자작먹이를 딱 흔들어라 이기야 해가지고 개미들한테 몇방울 떨어뜨렸다고 생각해보자

이제 갬찌들이 호롤롤로 달려와서 빨아먹겠지?

그렇게 바로 다 마시면 크게 상관없음

근데 수초내로 방울 내에서 젖단백과 탄수화물원이 분리되기 시작함

무거운 유청단백은 설탕물 아래로 가라앉고, 개미들은 표면의 설탕물만 빨아먹게 됨

기본적으로 단당, 이당류는 수용성이거든, 단백질과 다르게

결국 급여한 직후 바로 먹지 않으면 단백질 섭취를 못하게 되거나 대부분이 설탕물인, 단백질 가루는 미량만 포함된 그것만 먹게 된다는거임

물에다가 모래나 흙 넣고 흔들면 흙탕물이 되지?

이걸 가만 두면 모래나 흙은 다 밑에 가라앉고 그 위는 비교적 맑은 물이 되잖아

그거랑 같은 원리임

이건 걍 유청단백의 태생적인 문제임

아니 걍 단백질 파우더 전부 똑같음

무슨 단백질 가루를 넣든 녹을리가 없기 때문에 다 생길 수밖에 없음

오히려 유청단백이 뭐 곤충가루 따위보다 훨신 잘 녹는 편이지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단백질 파우더를 물에 타 만들어 만드는 자작먹이는 전부 겪는 고질적인 문제라는거임

주자마자 마로 빨아먹는 종들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알고는 있으라 이 얘기임

도토리같은 찐따개미는 먹으러 나오는 와중에 다 분리될듯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건 해결 방법이 없는거임

두번째로는 이 레시피는 비타민과 미네날, 지방 등 단백질과 탄수화물 외 영양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거임

근데 이건 걍 액상 종합비타민 몇방울 넣어주면 해결임

아니면 탄수화물원으로 진짜 꿀을 쓰던가

어젠가 아이허브에서 내 영양제 사면서 하나 샀다.

이것도 후에 나눔 좀 할까 싶음

몇년 전에 개미할때는 지곤에서 출시한 울트라 액상비타민인가 그거 썻는데, 이게 성분을 알 수가 없음

성분을 공개하긴 했는데 단위도 존나 불편하게 mg, IU 혼용해놓고 한 병당 영양성분이라 방울당, g당 함량을 알 수가 없었음

수학 잘하면 뭐 계산 할 수 있기야 하겠는데 나는 절대 못하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들 입으로는 제약회사급이라고 하는데 제약회사가 좆으로 보이나 싶었음

지방은 개미 몸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내가 알기로 전혀 알려진바가 없다

근데 개미가 자연에서 섭취하는 대부분의 먹이는 다른 곤충이나 절지동물, 그러니까 벌레잖아?

식용으로 쓰이는 곤충들의 영양성분표를 보면 지방이 꽤 많음

밀웜이나 슈밀은 말할것도 없고 귀뚜라미만 해도 꽤 되었는데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5~7% 정도로 기억함

그러니 생먹이를 대체한 자작먹이에도 지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합리적 추론임

이건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는걸로 어떻게 쇼부를 볼 수 있다고 봄

유유에는 4%의 지방이 있으니까

계란 노른자를 써도 되는데 더럽게 안섞였던걸로 기억남

잼민때의 내가 두번다시 안썻던걸 보면 거의 확실함ㅇㅇ

지방이 필수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일단 먹어라잉? 이런 마인드로

해 될건 없을거 아냐?

근데 우유는 70인가 80%만 수분이고 나머지는 다른 성분이기 때문에 점성, 농도가 물보다 짙음

여기에 꿀이나 설탕, 유청을 넣으면 너무 진득해서 개미들이 잘 못먹을 수 있음

그럼 먹이 비율에서 우유 비율을 늘려야하고, 다른 파우더들의 비중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이 부분에서 해결책으로 내가 찾은게 대체감미료임

너무 길어져서 대체감미료는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고..

아무튼 그래서 나는 몇년 전부터 이런 단백질 분말의 대체제를 찾기 위해 노력했음

개미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길 원했고, 그러려면 생먹이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끌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거기에 가장 근접한게 역시 가수분해 단백질, 수용성 단백질임

이걸 찾기는 찾았는데.. 문제는 판매 단위가 좆됨

발주단위가 몇백키로그램인가 이런데 가격은 고사하고 사람이 먹어도 존나 오래걸리겠다 시발..

아무리 내가 미친놈이여도 이걸 살 수 있을리가 없고, 공구를 한다고 해도 사람이 터무니없이 부족할게 뻔했음

후에 이 재료를 공개해서 모두가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긴 하지만 최초 발굴해 공개한 사람이 나라는 타이틀도 얻고 싶었고, 사실 공구 전에 내가 테스트 먼저 해봐야 하는게 맞지

이거 말고는 타도스톰님이 생먹이 대체 자작먹이에 가장 선구자라고 보는데, 이건 좋은 얘기니 걍 이름 안가리고 말하겠음

뭔지 성분은 전혀 모르겠는데 본인이 생먹이보다 좋다고 말씀하심

난 타도스톰님 개미력 믿거든.

산란량 면에서도 생먹이보다 좋은데, 가격이 존나 비싸서 돌아가며 먹인다고..

한 10년전 정모할때는 나눔도 하셨는데, 가루 형태로 주시더라구

그때 난 잼민이로 진화하기 전 아가쟝이였기 때문에 그걸 개알사 정모글로 접할 수밖에 없었다

일면식도 없는 내가 10년이나 지나서 감히 염치없게 이게 뭔지 여쭤볼 철판면상이 못되는지라 침만 흘렸음

본인도 애초에 공개 할 생각이 있으셨으면 진작에 하셨을테니까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자작먹이의 단백질원의 정체를 펙틴 같은 걸로 생각했던거 같음

미세플랑크톤? 브라인쉬림프? 이런 키워드도 있는데 대관절 이게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

아무튼 그 정체는 아직도 모르겠다 이거야

나중에 정신줄 나가면 한번 여쭤볼수도?

자작먹이 관련해서는 뭐 곤충가루, 슈퍼푸드, 비바 가루먹이, 대체감미료정도 남은듯

쓰다보니 생각보다 존나 길어져서 한번 더 끊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