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좋아하는 팔도 비빔장으로 만든 엄마표 비빔국수 레시피 공개

아들이 좋아하는 팔도 비빔장으로 만든 엄마표 비빔국수 레시피 공개

초등학교 졸업식 끝나고 가족 외식할 참이었는데 아들이 갑자기 친구들이랑 밥을 먹을 것이라고 하고 나가고 오후 6시 다 되어서 들어오더니 저녁밥을 줘라고 하네요. 그래서 농협 하나로마트 들러서 소면 와 마법의 팔도 비빔장, 오이, 콩나물을 사 온 재료로 유연 농장 치킨 맘의 초간단 비빔국수 레시피를 전격공개 하려고 합니다.

콩나물을 삶고 있는 사이 오이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채썰기, 콩나물은 끓는 동시에 불을 끄고 2분 정도 뜸을 드린 후 건져 시켜주면 아싹 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콩나물을 시키지 않는 상태로 국수를 비비면 오이가 익을 수 있어 오이의 시원한 맛을 잃을 수 있답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이용하면 소면을 삶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4,5분 정도 삶았을 때 소면 한가락 건져 먹어보고 익었으면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냅니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비빔장이 소면에 잘 스며듭니다.(2인분 기준)

전에는 고추장에 매실엑기스, 다진 마늘, 물엿, 들기름을 넣고 직접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마트에 가면 이렇게 마법의 비빔국수 양념장인 팔도 비빔장이 잘 나와 있더라고요. 양념장을 만들 필요 없이 팔도 비빔장은 효녀 노릇을 한답니다. 그리고 비빔밥에도 활용해도 참 좋아요.

준비된 국수에 채 썬 오이, 미리 삶은 놓은 콩나물 그리고 마법의 양념장 팔도 비빔장을 넣고 골고루 비벼줍니다.

비빔국수 색이 빨개질수록 매운 강도가 올라가니 맛을 보면서 비빔장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파와 다진 마늘을 넣지 않은 것은 아들의 부탁이었기 때문입니다.

골고루 비빈 국수에 유연 농장 치킨 맘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고집하는 것은 들기름의 로즈마리산 성분은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또한 강력한 항염과 항암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효능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 어린이의 뇌기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기름은 특유의 고소함이 있어 더 선호합니다.

짜잔~비빔국수가 완성되었어요. 10분 안에 초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든든하게 한 끼 때우는 데는 비빔국수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을 것 같아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특히 야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배달음식 대신 비빔국수 한번 만들어 드셔보기를 권합니다.

유연 농장 치킨 맘 아들은 게 눈 감추듯이 비빔국수 두 그릇을 뚝딱합니다. 호호하면서 참고 먹는 모습 보니 다음에는 비빔장을 조금 덜 넣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들 입에는 매울 수가 있어요.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는 팔도 비빔장으로 만든 비빔국수~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오봉2길 8-3